• "이명박 정부는 좌-우 가리지 말고 헌법대로만 해라"

  • ▲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 연합뉴스
    ▲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 연합뉴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전국순회 강연회에 나선다고 국민행동본부(국본. 본부장 서정갑)가 29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부산 용인 대전 대구 순으로 열린다. 이들은 이번 강연회에서 "불법·폭력·반역 비호가 '중도실용'인가"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국본은 이날 성명에서 "경찰은 불법과 합법, 폭력과 평화, 애국과 반역 사이에서 중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본은 "법대로 하면 MBC는 허가취소, 민노당과 전교조는 해산, 6.15 반역선언은 폐기돼야한다"며 "법대로 할 용기가 안생기니 '중도실용'을 들고 나와 불법 폭력 반역세력과 흥정하고 선량한 국민을 버리겠다는 것이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불안해서 못살겠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외침을 들어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 연합뉴스
    ▲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 연합뉴스

    이어 국본은 "검찰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노무현 분향소를 방치해온 서울경찰청장과 남대문경찰서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라"고 촉구했다.

    국본은 또 "경찰은 쌍용 자동차를 무단 점거한 노조원들을 방치하는 구경꾼이 되더니, 이제는 참다참다가 이들을 끌어내려고 일어난 회사원들을 오히려 저지하는 훼방꾼으로 변했다"며 "세금은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납세자를 폭력과 불법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는 이 정부는 2012년에 반헌법 좌익세력에 정권을 넘겨주기로 작심했는가"라고 개탄했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의 강연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부산강연: 7월7일(화) 오후 2시. KT 정보통신센터 6층(051-638-3614). 1호선 범일역 2번 출구.

    *용인강연: 7월10일(금)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031-335-0455).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대전강연: 7월15일(수) 오후 2시. 시청대강당(042-600-3114)

    *대구강연: 7월22일(수) 오후 2시. 대구 시민회관(053-252-6401). 대구역 바로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