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홈페이지가 15일 사용자 중심의 화면으로 전면 개편됐다.

    서울시 정보기획단은 이날 "제한된 화면에 많은 정보를 배치해 답답하고 정보를 찾기 힘들었던 기존 메인화면을 사용자 중심 화면으로 재구성하고 서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시민고객의 정보서비스 이용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홈피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홈피는 이용자 방문목적별로 시민·사업자·관광객 3개의 메인화면으로 구성돼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 기존 텍스트 위주 메인화면이 시각적으로변했다.

    정보기획단 관계자는 "서울의 새로운 상징인 해치·서울색·서울서체를 메인화면에 활용해 서울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강화하고 주요시책 성과를 하단에 비주얼로 표현, 서울의 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 서울시 홈페이지의 주요 개편 내용 ⓒ 뉴데일리<=서울시 제공>
    ▲ 서울시 홈페이지의 주요 개편 내용 ⓒ 뉴데일리<=서울시 제공>

    더불어 메인화면 좌측 상단에는 서울시 주요시책을 고정 배치해 서울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를 시민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민간포털, 개인블로그 등에서도 주요정책을 담아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RSS, Open API)해 정보 개방성을 확대했다. 또 기존 공급자 위주로 제공되던 시정정보를 복지·경제·문화·교통·환경 등 5개 분야로 구분·통합 제공함으로써 분야별로 쉽게 정보를 찾고 노인·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도 홈피 이용에 제한이 없도록 웹 접근성을 개선했다.

    정보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많은 시민 고객이 홈페이지 방문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시정 정보를 얻고 온라인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