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인그린 페어'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4홀 전시관에서 시작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메이드인그린 페어'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을 집대성하는 박람회"라며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각 농어촌 지자체의 지역 특산물을  클러스터화·고부가가치화 시킨 명품 브랜드를 전시한다"고 소개했다. 또 "농어촌기업 제품의 우수성과 장인정신을 홍보하는 기회를 국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57개 지자체와 228개 농어촌 기업체가 엄선한 농·특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개되는 '신토불이 우리명품' 품목은 ▲홍성 횡성 등 국내 최고 품질의 명품한우 ▲호박장·양파장·곶감장 등의 명장류 ▲복분자·사과와인 등 17종 우리와인 ▲송이차·국화차·1300만 원짜리 왕의 녹차 등 ▲반기문 UN 사무총장 관저에 사용된 전통 한지공예품, 한지 넥타이·벽지·스탠드 등이다.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인그린 페어'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