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국민연합,반핵반김국민협의회(대표 박찬성)는 2일 '북한 핵실험 미사일 발사 전쟁도발 규탄대회'를 열고 "국제사회가 김정일의 벼랑끝전술에 이용당해서는 안되며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강력한 대북제재를 실행함으로써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 핵실험 등 추가도발에 강력한 대북경고를 보내라"고 촉구했다.

  • ▲ <span style=보수국민연합,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2일 서울 종로4가 종묘공원에서 '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 전쟁도발 규탄대회'를 열었다 ⓒ 뉴데일리 " title="▲ 보수국민연합,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2일 서울 종로4가 종묘공원에서 '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 전쟁도발 규탄대회'를 열었다 ⓒ 뉴데일리 ">
    보수국민연합,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2일 서울 종로4가 종묘공원에서 '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 전쟁도발 규탄대회'를 열었다 ⓒ 뉴데일리

    보수국민연합은 이날 서울 종로 4가 종묘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북한 로켓발사, 2차핵실험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등 계속되는 전쟁위협 도발은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안보와 평화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수국민연합은 "유엔과 국제사회는 금융제재를 포함한 강력한 대북제재를 실행하고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결코 보상은 없으며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수국민연합은 "북한은 그동안 남한 좌파정권과 6자회담을 이용해 필요한 핵개발자금 연료 식량을 얻는 것과 동시에 핵, 미사일카드를 통한 김정일 3기체제 및 김정운 세습준비를 위한 내부결속과 고도의 대외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광란의 도박을 벌여왔다"며 "지금의 벼랑끝전술을 쉽게 중단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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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국민연합은 "현 정부와 여야정치권은 지금같은 어려운때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국가안보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라"며 "서해 5도 수역과 NLL 일대 경계 수위를 늦추지 말고 혹시 있을 서해교전 등 북한 도발을 초전에 박살낼수 있는 전투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이 끝나자 북한인공기와 김정일 얼굴이 프린트 된 현수막에 불을 붙여 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인 후, 종묘공원에서 인근 인도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김정일 타도'를 외쳤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한시간가량 진행됐으며 150여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단체는 보수국민연합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및 북핵저지시민연대 대한어버이연합 탈북자난민인권협회 남굴사 외 22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