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26일 오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국민의 숲 내 숲속유치원에서 주요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봉 국민의 숲’ 개장식과 숲속유치원 개원식을 열었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관리에 국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춘천 생명의숲, GS건설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와 협약식을 체결, 6개월에 걸쳐 검봉산 일원에 등산로와 탐방로를 조성해 검봉 국민의 숲을 만들었다.

    숲내에는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숲속유치원을 만들었고 아치형목교 출렁다리 통나무다리 섶다리 휠체어탐방로 야생화단지 수목관찰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이날 유치원 개원식에는 춘천 만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50여명이 참석하여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숲해설가의 해설을 듣고 아름답게 조성된 숲속 유치원을 둘러봤다.

    정민호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문화 휴양 공간인 검봉 국민의 숲은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되었으며 구간마다 화합의 숲, 도전과 성취의 숲, 미래의 숲, 성취와 귀향의 숲으로 테마에 맞게 만들어졌다“며 ”보고 느끼고 즐기는, 그야말로 웰빙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