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 중 공직기강 확립을 철저히 할 것을 각 당국에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국민장 기간 중 축제 등 각종행사 자제 및 공직기강 확립'에 관한 지침을 전 중앙행정기관 및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행안부는 "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경건하고 엄숙하게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국민장 기간 중 경건하고 엄숙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침의 내용은 ▲국제행사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축제·체육행사·연회 등 각종 행사의 연기 ▲국민 장 기간 중 화려하고 노출이 심한 복장 착용 자제 및 각종 언론 인터뷰 시 애도기간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 착용 금지 ▲근무시간 중 밀도 있는 업무수행과 무단이석 금지 ▲전 직원 비상연락 체계 유지 및 당직 근무 철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