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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전거연구조합이 자체 연구생산한 시제품 1호. ⓒ 뉴데일리
자전거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된 한국자전거연구조합은 5월18일 자체 연구생산한 시제품 1호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국내 자전거 산업은 IMF이후 삼천리자전거의 옥천공장 폐쇄를 마지막으로 자체 생산기반이 완전히 와해되어 지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
권경배 연구조합 이사장은 이번에 기증한 자전거에 사용된 프레임은 체육과학연구원을 주축으로 한국자전거연구조합이 연구개발과 제품설계를 진행하고 유럽안전기준(EN 14766: 2005)에 따라 엄격한 내구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유럽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자전거 연구생산을 통해 한국자전거연구조합은 크랭크암, 체인링, 바텀브라켓, 헤드셋, 싯클램프, 스템, 큐알, 카본림 등 전체 완성차 부품의 80%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나 프레임의 경우에는 국내 용접 설비가 전무한 관계로 인해 부득이 해외에서 용접 프로세스를 거쳐 국내에서 도장과 조립을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