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 중인 황효은. ⓒ 연합뉴스
    ▲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 중인 황효은. ⓒ 연합뉴스

    MBC TV '내조의 여왕'에 출연 중인 탤런트 황효은(30)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오나르바이오스티엄에서 두 살 연하의 영화 촬영 스태프 김의성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내조의 여왕'을 연출하는 김민식 PD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장영란 등이 사회를 맡았다. 뮤지컬 '그리스' 팀이 축가를 불렀으며, 커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구의동에 살림을 차린다.

    황효은은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만나 2년 6개월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황효은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에서처럼 오늘부터 '내조의 여왕'이 된다니 부담스럽다"면서 "드라마에서 한 것처럼 내조 잘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황효은은 '내조의 여왕'에서 양과장(김정학)의 아내 이슬 역을 맡고 있으며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영화 '바르게 살자'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