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남을 가졌다. ⓒ 연합뉴스
    ▲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남을 가졌다. ⓒ 연합뉴스
     
  • ▲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중국 어린이 방문단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연합뉴스
    ▲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중국 어린이 방문단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연합뉴스
     
  • ▲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중국 어린이 방문단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연합뉴스  
    ▲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중국 어린이 방문단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연합뉴스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고아가 된 28명의 어린이들이 15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 아이들 중에는 지난해 5월 중국을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안아주며 위로해줬던 어린이 웨이웨하오(魏月濠. 9)도 포함돼 있다. 이번 방문은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회장 김영애)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15일 한국에 도착한 아이들은 첫 일정으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오 시장과 함께 마술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 시장은 지진 당시 서울시가 한강물을 정수해 만든 수돗물 아리수 10만 병을 지진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시청을 방문한 아이들은 오 시장에게 주전자 등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으며 오 시장은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번 어린이 방문단은 8~17세 쓰촨성 지진 고아 28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방문단은 이후 한강, 롯데월드, 남산타워, 용인민속촌 등을 방문하고 17일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