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택시를 몰며 서민 생활의 애환을 살피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시장상인’으로 나선다. 경기도는 2일 김 지사가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성남 모란시장을 찾아 일일 상인체험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채소와 과일을 직접 판매하며 재래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또 상인체험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는 성남 중앙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다음날인 5일에는 안산에서 6번째 일일 택시기사로 나선다. 김 지사는 올해 들어 수원(1월 27일), 의정부(2월 15일), 성남(21일), 고양(3월 15일), 용인(29일)에서 5차례에 걸쳐 일일 택시기사로 도민들과 대화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