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골든벨' 오정연(26, KBS) 아나운서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배우자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35, 전자랜드) 선수. 

    서장훈 소속팀인 전자랜드 측은 26일 "서장훈이 오정연과 5월 23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실제로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커플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지난 해 1월. 당시 오정연 아나운서가 KBS 1TV '비바 점프볼' MC를 맡고 있던 상황에서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후 서로 호감을 느끼며 5월부터 교제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청주MBC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KBS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현재는 KBS 2TV '스타 골든벨'을 맡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서장훈-오정연 커플이 김남일-김보민 커플에 이은 또 한쌍의 스포츠스타-아나운서 부부라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