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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도시' 부산에 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이 생긴다.
부산 MBC는 창사 50주년을 맞아 뮤지컬 전용극장 ‘부산 MBC롯데 아트홀’을 오는 5월 2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롯데백화점과 네이밍 스폰서 제휴협약식을 갖고 극장에 ‘롯데’ 이름을 사용하는 대신 지원, 사업협조, 홍보 등을 협조받기로 했다.
MBC롯데아트홀의 극장규모는 905석의 중극장으로 연간 20~30개의 뮤지컬 및 콘서트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서울 및 해외 우수작품 초청 공연, 서울 전문 프로덕션과 공동제작,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개관작은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선정됐다. 이어 연극 '웃음의 대학', 뮤지컬 '신데룰라' '형제는 용감했다', 넌버벌 퍼포먼스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 등이 공연된다.
5월 29일 공식 개관에 앞서 홈페이지(www.mbcarthall.com)에서는 평일 30%, 주말20% 할인되는 조기예매를 실시하고 있다. 실속 패키지 상품 3종과 함께 시민이 공연문화를 쉽고 저렴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