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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지와 솔비가 프로젝트 듀엣 '더 신비'를 결성,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 형태로 곡을 발표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트라이펙타 측은 9일 "자신들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든 ‘더 신비’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하는 두 사람은 1월 말 녹음을 모두 마치고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다. 비난 이유는 지난 금요일 방송됐던 ‘절친노트’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둘 사이가 안좋았던 것으로 묘사됐던 신지와 솔비는 '절친노트' 출연을 계기로 극적 화해에 성공했다. 그리고 오는 17일 듀엣 ‘더 신비’의 디지털 싱글을 내는 것으로 소속사가 발표했다. 프로그램 출연에서 화해, 그리고 극적 듀엣 결성과 싱글앨범 발표까지 불과 한달여의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신지와 솔비의 듀엣 신비 결성 보도가 나간 직후부터, 포털 댓글 등에는 네티즌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높다. 한 네티즌은 '신비를 결성해놓고, 절친노트로 홍보하고… 그런데 보도자료는 절친노트 후 신비 결성이네'라며 울분을 토로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신지랑 솔비가 사이 안좋다는거 알고 있던 사람이 있기는 했나. 결국 앨범 출시를 위한 홍보였다"고 말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런 네티즌의 반응에 대해 이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2~3년전에 앨범을 발표할려고 녹음까지 다 마친 노래였는데 둘 사이의 서먹한 감정 때문에 연기됐었다. 그래서 방송 후 빠르게 준비가 가능했다"고 '절친노트'의 설정 의혹을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