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첫 선을 보여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았던 어린이 연극 '대장만세'가 11일부터 서울 혜화동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대장만세'는 길 잃은 아기고양이 아람이가 씩씩하게 성장해 대장 고양이가 돼가는 이야기로 2007년에 열린 '제16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연기상, 최고인기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안정된 정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평이다.

    어린이 연극 '대장만세'는 32년의 전통을 가진 극단 연우무대가 주최하고 문화기획집단 문화아이콘이 기획,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동화작가 이응률과 정한룡(순천향대 연극과 교수) 연출, 유인수 프로듀서가 '대장만세'를 꾸리고 김문보 조일두 장근호 박재현 류제원 이지연 유리지가 출연한다.

    공연은 1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계속되며 월·화·목·금요일은 오후 4시, 수·토·일요일은 오후 2시와 4시 공연이다. 1월 25일과 2월 7일에는 공연 일정이 없다.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티켓,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 전석 1만5000원. 공연문의 02-76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