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사회시민회의는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폭력 국회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제' 도입을 위한 국민서명운동을 벌인다.

    바른사회는 서명운동과 함께 국회 폭력사태 동영상 상영과 사진 전시로 국회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회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필요성을 국민에게 직접 알릴 계획이다. 또 가두 캠페인에서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고발단 신청을 받는다. 바른사회는 이를 통해 폭력을 행사하는 불량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직접 고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바른사회는 "12일 첫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종로, 대학로, 강남역, 명동에서 지속적으로 대국민서명과 폭력실태 알리기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시민단체들과의 연대를 추진하여 법안통과까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소환제는 주민들이 지방자치체제의 행정처분이나 결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투표를 통해 단체장을 제재할 수 있는 제도로 2007년 7월부터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