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순한 외모의 영화배우 신민아(25)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베드신을 촬영했다.

    7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린 영화 '키친'(감동 홍지영) 제작보고회에서 주인공 신민아와 주지훈의 베드신 예고편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신민아의 상대역인 주지훈은 제작보고회에서 "수위가 꽤나 높은 신이다. 감정 위주로 들어가면 야해지는 신이다. 연기할 땐 꽤나 진지하게 했다"며 "신민아에게 고맙다. 용기를 내 찍어줘서 고맙다"고 대답해 개봉될 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속옷 차림으로 등장해 살짝 노출을 했다. 격정적인 베드신이 아닌 약간의 러브신이지만 홍지영 감독이 가까이에서 촬영해 다소 자극적으로 연출됐다.

    신민아는 '극중 섹시한 남자 주지훈과 편안한 남자 김태우 중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나'는 질문에 "남자의 편안함 속에서 섹시함을 느낀다"며 김태우를 지목해 눈길을 모았다.

    신민아와 주지훈, 그리고 김태우가 주연한 영화 '키친'은 상인(김태우 분)-모래(신민아 분) 커플의 결혼생활에 레스토랑 개업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 온 천재 요리사 두레(주지훈 분)가 개입되며 생기는 미묘한 감정 변화와 사랑을 부엌이라는 평범한 공간에서 풀어가는 영화로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오는 2월5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