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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케이블 tvN 'ENEWS-신상정보유출사건'에 출연한 김예진은 악플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예진은 노출노란이 일었던 자신의 쇼핑몰과 관련해서 "친구랑 별 생각 없이 찍은 것이다. 이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고, 어떻게 보면 별 것도 아닌데 좀 과장되서 화제가 된 것 같다"며 "쇼핑몰 마케팅을 위해 계획적으로 찍은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예진은 계속된 노출논란에 대해 "만약 다른 사람이 그런 옷을 입으면 안 그럴텐데 똑같은 옷을 내가 입으면 야하다고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예진은 자신을 향한 악플로 우울증을 겪은 사실도 밝혔다. 그는 "처음엔 병원에 의지했고 약도 먹었는데 치료가 된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그냥 나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예진은 쇼핑몰에 가슴이 강조된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비롯해 지속적인 파격 노출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지자 김예진은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응 난 사업가야" 라고 짧게 남겨 또 다시 논란거리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