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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노현희(38)와 아나운서 신동진(41)이 6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파경을 맞았다. 17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최근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구동안 노현희-신동진의 이혼은 주변에서 오래 전부터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왔다"며 "두 사람은 부부 인연이 끊어지더라도 서로 인격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노현희-신동진 커플은 지난 2002년 5월 결혼했지만 올해부터 불화설과 별거설이 나돌았고 당사자들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신동진은 경희대 영문과를 나와 1996년 MBC에 입사했다. 현재는 일요일 낮 뉴스와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을 진행하고 있다. 노현희는 한성대 무용과를 나왔고 1992년 KBS 14기 탤런트로 데뷔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다모'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