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2월 말 KBS 2TV에서 월화 미니시리즈로 선보일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 탤런트 김현주(사진)가 출연한다.
6일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김현주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연출 전기상, 극본 윤지련)에서 초호화 재벌가의 상속녀이자 드라마의 전개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인 구준희(원작 츠바사)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드라마에서 세계 30대 기업 입성을 넘보는 국내 최고기업 신화그룹 구씨 일가의 장녀 구준희로 등장해 어려서부터 세간의 관심과 부러움을 받고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 온 재벌가 귀공녀로 열연을 펼치게 된다.
극중에서 그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어려서부터 바쁜 부모를 대신해 남동생 구준표(원작 츠카사, 이민호)를 보살피고 도우면서 남동생과 그의 연인 잔디(구혜선)와의 애정 관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원작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서는 같은 배역으로 일본 국민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어 한국판에서도 김현주의 캐스팅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현주 외에도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 한채영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이 캐스팅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꽃보다 남자'는 12월 말 KBS 2TV에서 24부작 월화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