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Arashi·사진)가 콘서트를 폭발적인 반응으로 마치며 공연 도중 선보인 노바디 댄스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라시(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는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국내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양일간 열린 '아라시 어라운드 아시아 2008 인 서울'의 인터넷 사전 예매는 30분 만에 매진돼 아라시의 인기를 과시했다.

    어머니가 열광적인 한류팬인 멤버 아이바 마사키는 일주일에 한국음식점을 3번 방문한다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였는데 "기회가 되면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며 "한국 드라마 프로듀서님들 잘 부탁드립니다"고 말해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연 도중 멤버 사쿠라이 쇼가 원더걸스의 '노바디' 안무인 총알춤을 춰 팬들의 환호를 받은 데 이어 '웅이아버지'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는 등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마츠모토 준은 허공을 걷는 퍼포먼스를 하며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9월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4개 도시에서 공연한 아라시는 한국 공연을 마친 후 3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