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5인조 그룹가수 동방신기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 키스 경험을 털어 놓아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최근 4집 앨범으로 컴백한 동방신기가 출연해 이제까지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사생활을 고백했다. 그중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건 이들의 첫 키스 경험.

    영웅재중(사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학년인 운동을 잘하는 여자애한테 첫 키스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다. 뽀뽀가 아니고 키스였다"며 "운동을 잘하는 1반에 싸움을 잘하는 여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이 하루는 나를 집에다 데려다 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 대문 앞에서 갑자기 그 여학생이 '재중아 이리와 봐'라고 말해서 가까이 갔더니 나를 덥석 잡고 입을 맞췄다'며 "이후 창피해서 아는 척 안했다. 나는 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밖에도 시아준수는 여자친구와 100일째 되는 날 지하주차장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혔고, 유노윤호는 사귀던 여자친구와 싸운 후 화가 나서 가려는 여자친구의 팔목을 잡아 첫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친구들과 같이 놀러 간 곳에서 식사를 마친 후 여자친구는 설거지를 하고 자신은 과일을 깎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먼저 다가와 첫 키스를 해줬다고 말했다. 믹키유천은 좋아하는 사람을 포함해 여러 사람들과 스키장에 갔다가 밤늦게 조용한 곳에 좋아하는 사람을 불러내 '네가 피하지 않고 입술이 닿으면 사귀는 것으로 알게'라고 말하며 첫 키스에 성공했다고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