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은 27일 서울 논현동 앰배서더호텔에서 '뉴라이트선한봉사센터' 발족을 위한 사전 준비 모임을 가졌다.

    뉴라이트선한봉사센터는 전국연합이 추진하는 봉사단체로 사회복지전문가 및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오는 11월 7일 전국연합 창립3주년 기념식에 맞춰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은 발족에 앞서 조직구성과 사업계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전국연합 관계자들은 "경쟁에서 도태하거나 원래부터 경쟁이 어려운 입장에 있는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위해 봉사단체를 추진하게 됐다"며 선한봉사센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그동안 보수는 경쟁에서 살아남는 부자들만 챙기고, 진보는 경쟁에서 도태한 약자들을 챙기는 것처럼 인식돼 왔지만, 사실 건전한 보수우파에선 사회소외계층 돌보기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친북세력의 퍼주기식 대북지원이 있었으나 소외된 우리 이웃들은 만족할 만한 지원 없이 생계의 위협과 사회의 무관심에 방치돼 왔다"며 "이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이웃을 도와 줘야 하며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건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한봉사센터는 향후 추진 사업으로 노숙자, 외국인근로자, 극빈자, 소년소녀가장, 입양아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료봉사·진료센터운영 ▲이·미용봉사 ▲영정사진출사 ▲소년소녀가장자매결연맺기 운동 등을 계획중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진홍 전국연합 상임의장을 비롯해 변철환 뉴라이트전국연합 대변인 등 전국연합 지도부와 지훈상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홍석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허남순 한림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윤영수(레지나 수녀) 성가정입양원 원장, 민경윤 한미약품 부회장, 나현 뉴라이트의사연합 공동대표, 장선호 뉴라이트의사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