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경 광화문 하늘에서 촬영된 미확인 비행 물체(UFO)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동영상 진위 여부를 두고 인터넷이 뜨겁다.

    화제의 동영상은 광화문에서 대기 중이던 UFO 촬영 전문가 허준씨가 12일 오후 5시 23분 서울 광화문 상공에서 촬영한 것으로 여러 대의 UFO가 약 7분여 동안 비행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카메라로 추적 촬영된 UFO의 갯수는 대략 7~8대로 전체적으로는 약 20대 정도가 연이어 같은 방향으로 비행해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같은 시각 허씨 외에도 20명이 넘는 목격자가 있었으며 동영상에도 주변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한국 UFO조사 분석센터 측은 "여러 개가 동시에 출현해 대형을 이루면서 비행하는 것으로 볼 때 UFO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는 상태이다. 분석센터 서종한 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영상에서 외부의 빛 반사가 아닌 물체 스스로 빛을 지속하는 점, 여러개의 비행물체가 동시 출현해 7분동안 비행한 점, 물체가 대형을 이루면서 비행하는 점 등으로 볼 때 UFO 무리가 매우 높은 고도에서 편대 비행하는 장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동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UFO다"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UFO의 방향이 일정하다는 점에 주안을 두며 단순한 은박풍선이나 반짝이는 비닐봉투라고 주장하며 동영상의 진위 여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