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최진실의 2일 아침 갑작스러운 사망(자살로 추정)소식이 알려지면서 동생 최진영을 비롯한 가족, 지인들 역시 갑작스런 비보에 충격에 휩싸여있다.

    최진실이 사망했던 시각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에는 최진실 어머니를 포함, 총 7명이 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최진실의 어머니와 동생 진영을 포함해 자녀 2명이 잠든 상태였고, 최진실의 코디네이터 3명도 함께 자택에서 수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진영의 한 측근에 따르면 2일 오전 “기사를 통해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최진영과 통화했다. 어제 늦은 밤까지 함께 있었던 가족들도 전혀 이상 기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가족과 친척, 평소 고인과 친하게 지냈던 지인들이 갑작스러운 최진실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최진실이 안방 목욕탕 샤워부스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을 그의 어머니가 최초로 목격했으며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내 딸이 죽었다”고 사망 사실을 알렸다. 이어 반포지구대와 서초경찰서 경찰관들은 최진실 자택에서 사망을 확인했다.

    최진실은 안재환의 죽음에 관련해 사채설 루머에 휩싸이면서 무척 괴로워했으며, 인터넷상에서 사채설을 유포한자가 경찰에 의해 검거, 조사를 받았지만 최진실의 심적 압박은 계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