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7개월의 휴식기를 보내고 팬들 앞에 다시 선 동방신기의 인기는 여전했다.
21일 저녁 7시 시청 앞 광장에서는 2만여 명의 팬들이 자리한 가운데 약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동방신기(유노윤호,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최강창민)의 '가을 미니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동방신기의 대규모 미니 콘서트를 보기 위해 20일 오후부터 시청 앞 광장으로 많은 팬들이 모였으며, 일부 팬은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우비와 담요를 준비해 밤을 지새울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동방신기는 오프닝곡 '라이징 선(Rising sun)'을 시작으로 지난 19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리버스 비트의 댄스 트랙 타이틀곡 '주문(MIROTIC)'등 여러 곡을 열정적인 춤과 함께 부르며 수많은 팬들을 흥분케 했다.
이들의 이번 4집 정규 앨범에는 시아준수와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을...바라보다'와 '러브 인 더 아이스', 영웅재중이 래퍼로 참여한 '롱 넘버'등 멤버들의 땀과 정성히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곡들이 수록돼 있어 팬들에게 더욱 큰 기대를 주고 있다.
이날 동방신기의 컴백 무대는 다음 달 초 SBS TV '동방신기 컴백 스페셜'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