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이자 영화배우로 활동하는 박선영(32·사진)이 청와대의 대통령 통역관으로 일하고 있는 남자 친구김모씨와 5년 넘게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화제다.

    박선영의 남자 친구인 김씨는 외무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하고 이후 2003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외교관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도 근무 했다고 한다. 김씨는 지금까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현재 이명박 대통령까지 대통령 3명의 통역을 맡은 엘리트이다. 더욱이 준수한 외모에 소탈한 성품까지 갖춰 주위에서도 평판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 온 박선영은 지난해 말 김씨가 귀국하면서 결혼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박선영이 MBC 드라마 ‘겨울새'’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데다 소속사 없이 지내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없다. 박선영의 한 측근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결혼설이 나돌았지만 아직 결혼 계획이 없는 것 같다”며 “박선영이 배우로 성취하고자 하는 욕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결혼에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