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1일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일본 국내 상황"이라며 논평하지 않았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이와 관련해 "일본 국내 상황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코멘트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이달 중 개최 예정으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추후 입장을 결정하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일본 정부의 거듭된 독도도발 문제로 인해 한국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또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이 대변인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엄정하게 조사할 것으로 안다"며 "검찰이 국민 신뢰에 부응해 한점 의혹없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