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12년만에 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메달을 조국에 안겨준 이효정(27)과 이용대(20 이상 삼성전기)의 분투 장면은 주말 저녁 국민에게 화끈한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용대(사진)는 화려한 실력 뿐만 아니라 시원한 외모로 많은 팬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특히 금메달이 확정되면서 카메라를 향해 보여준 윙크 세레모니로 폭발적 반응을 보이며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

    잘생긴 외모와 쇼맨십을 가진 이용대는 벌써 일부에서는 ‘국민 남동생’,  ‘살인 미소의 남자’ 등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용대의 미니홈피도 덩달아 네티즌 팬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데 많은 팬들이 방문해 폭주하면서 댓글이 1000개에 달하는 응원과 관심의 메시지로 미니홈피가 다운되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006년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체전·혼합복식·남자복식 우승 3관왕으로 화려하게 배드민턴계에 등장한 이용대는 어린 나이로 올림픽에는 처음 출전했지만 폭발적 스매싱, 파트너와의 완벽한 호흡 등 인상적인 플레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배드민턴으로 다시 한번 세계의 정상에서 계속 자리하기 위해 화려한 스타의 탄생과 비인기종목이었던 배드민턴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은 다음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위해서도 환영할 만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