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식에 소위 야당이라는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이 대한민국 건국절을 부정하며 불참을 선언했다. 오직 자유선진당만이 60주년 건국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식에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은 한마디로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는 비(非)대한민국 정당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대한민국 건국 기념일을 부정하는 정당이 어떻게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정당을 만들어 정치 행위를 할 수 있었는지 참으로 의문이 쌓인다. 건국절날, 김일성 꼬임으로 남북협상에 휘청거리며 대한민국 정부를 인정하지도 않았던 김구 묘소를 찾아간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대표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정통 야당 대표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국민 앞에 내보인 장면이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정연주 KBS사장 해임과 관련해서도 지난 11일 “대통령의 KBS사장 해임권은 비록 방송법에 명문 규정이 없다하더라고 임명권과 마찬가지로 보장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면서 “현대 민주사회, 법치국가에서는 어느 누구도 해임할 수 없는 ‘신(神)의 자리’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고 논평한 적이 있다. 참으로 정상적인 야당 대변인의 올곧고 반듯한 품격 높은 법리 판단이다.

    이회창 총재가 대법관 출신이고, 박선영 대변인 또한 법학 교수 출신이니, 이들 자유선진당은 야당이라는 정당의 사심에서 흔쾌히 벗어나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정당한 법리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정통 야당임을 내외에 선명하게 증명하고 있는 셈이 되었다.

    야당의 입장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통 보수정당이라는 기치 아래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의 이념적 지평은 실로 아름답게 보인다. 향후 자유선진당은 ‘이슈’가 발생될 경우에는 당의 정책적 판단과 관련하여 여당에 반대되는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수는 있어도 이념적인 가치 판단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의 순수한 보수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오로지 국가 발전을 위한 정치활동을 해 나갈 정당이라는 확신이 생긴다.

    국회 원 구성 등 여러 현안에 있어서도 전향적이고 올바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자유선진당은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기 시작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자체를 부정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이 있다면, 이들은 대한민국 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정치적인 삶을 향유할 자격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위하여 자유선진당의 이념적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질 것이다. 국가발전을 위하여 집권당과 정통 대한민국 야당인 자유선진당이 합력하여 위대한 대한민국 창조에 매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은 뉴데일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