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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나리의 선발 과정에 많은 논란이 펼쳐진데 이어 이번에는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김희경(사진)이 이전에 모바일 누드모델로 활동했다는 과거가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선발된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 김희경(23)은 2004년 슈퍼모델대회에 입상한 이후 7월경 ‘서마린’이라는 이름으로 슈퍼모델 동료 2명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배경으로 촬영한 ‘트리플 누드’를 선보였다. 당시 김희경이 찍은 누드 화보는 플레이보이를 통해 전세계로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됐고 김희경은 국내 최연소 누드 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누드모델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을 과시했던 김희경은 성인용 모바일 화보 촬영 경력을 가지고 있었고 2006년 슬로우 잼의 뮤직비디오 '필 굿'(Feel Good)에 출연해 관음증, 동성애 등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경력이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성인등급으로 분류돼 모바일을 통해서 공개되었다.
미스코리아 선발 역사상 성인용 누드 화보집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경험이 있는 후보를 선발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기준에 대한 의구심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