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SBS TV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늦깍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창훈(42)이 16세 연하의 예비 신부를 처음으로 소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1남4녀 중 장남인 이창훈은 “연구원으로 일하시던 아버지께서 간경화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다”고 말하며 아버지가 자신의 커가는 모습은 물론 결혼식조차 보지 못한다는 생각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운 마음에 예비 신부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예비신부 김모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 이창훈과 김씨는 지난해 겨울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창훈은 예비신부에 대해 착한 마음씨와 순수함, 그리고 편안함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특히 1남 4녀의 장남으로 어머니께 잘하는 예비 신부의 모습에서 운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많은 나이차이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창훈의 예비 신부 김씨는 “이창훈과의 16살 나이 차이가 부담스럽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오히려 나이 차이가 더 많이 났으면 좋겠다"며 그 이유에 대해 "자상하고 매력 있는 예비 남편이 인기가 많아서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9월 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