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 옥외관련 업계에 환경유해물질을 쓰지 않는 대체 제품 개발 압력이 거세게 불고 있다. 납, 수은 등 화합물은 형광등 등 조명 원부자재에 많이 사용됐지만 교토의정서가 발효된 데 이어 내년에는 EU가 유해물질 금지법을 강화 시행할 예정이어서 규제에 걸릴 예방하기 위해 세계 다국적 기업들을 중심으로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신제품 개발과 교체가 급박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국내 조명, 옥외 관련 업체도 비상이다.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문제가 기업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내년부터 형광등은 판매 가격이 3배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2015년 이후 생산 중단이 예상돼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런 시장 혼란 속에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형광등 대체용 친환경· 초절전 제품을 개발, 국제 조명·옥외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주)리드에스코(www.leadesco.com)가 개발에 성공한 신제품 ESL(Energy Saving Lamp·사진)은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주목 받고 있다. ESL의 주요 특징은 램프 수명(5년 3만5000시간)에다 유지보수비와 소비전력을 줄인(60~70%) 획기적 에너지 절감, 친환경(무연, 수은 1/50), 1cm 유리관에 전극을 삽입하는 기술로 램프 슬림화 및 기존 형광등의 고열 흑화현상 쇼트 화재위험 해결, 다양한 색상 연출과 밝은 조도(50~100%) 유지 등이다.

    하태용 대표는 “이미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불량률을 개선해 기존 형광등과 유사한 생산 단가를 맞춰 놓았다. 오히려 전기료 절감과 유지보수비 절약으로 6~8개월 지나면 설치비가 상쇄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ESL 서울 사무소 02- 540-8370, 본사 031-923-0444)

    ESL의 특징
    - 형광등 대비 5배 수명 : 5~6년 (1일 24시간 점등 시 / 3만5000시간)
    - 소비전력 3배 절약 : 40w vs 6.5w (형광등 대비 60~70% 절약)
    - 환경 친화 : 무연 유리, 수은 극소량(교토의정서 허용치 이하, 형광등의 1/50)
    - 유지보수 절약 : 설치 간편하며, 형광등 대비 유지 보수비 70% 절감
    - 기존 문제점 해결 : 고열, 흑화 현상, Short 현상 해결
    - 안정성, 조명연출, 조도개선 : 화재, 불량률 제로, 다양한 색상 연출, 밝은 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