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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소속 정수근(31·사진)이 만취한 채 폭행을 휘둘러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정수근은 16일 새벽 부산 수영구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 타워 앞에서 건물 경비원 신모씨(54)와 시비를 벌이다 신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수근은 이를 말리던 동료경비원 김모씨(30)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휘둘렀다.
경찰은 "피해 경비원들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피해자들아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수근은 지난 2004년 7월에도 폭행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