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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의 총격으로 피살된 사건과 관련,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북한을 규탄하는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국민행동본부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금강산만행규탄집회(문화제)'를 열고 거짓의 촛불과 배신의 총질을 진실과 정의의 횃불로 잠재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안으론 국가기강을 세우고 바깥으로는 김정일에게 보복해야 한다"며 "김정일의 비자금 루트인 금강산 관광은 영구적으로 폐지하고 김정일과 그 측근의 배만 불리는 일체의 대북 현금지원을 금지시켜라"고 강력한 조치를 정부에 요구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자들을 맹비난했다. 이들은 "촛불난동사태를 주동했던 진보연대 관계자는 금강산 살인 만행에 대해서 ‘잘잘못을 가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며 "이들이 민족적 양심이 있다면 금강산으로 가 북한군 해안초소 앞에서 촛불시위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들은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두 달 동안 무법천지로 만든 주동 세력과 50대 아주머니를 등 뒤에서 쏘고도 남한이 책임져야 한다고 우기는 세력은 같은 뿌리"라며 "촛불난동자들이 현충일, 남침기념일, 금강산 총격사건 기간을 골라서 불법시위를 벌인 것은 이들의 조국이 어디인지를 알게 해준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