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가 디스코풍의 신곡 '디스코(D.I.S.C.O·사진)' 등 총 6곡이 포함된 10집 미니앨범으로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양현석 ‘빅뱅’등 ‘Y.G 패밀리’의 가족들이 음반 작업에 참여해 업계나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1일 자사의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리며 "지난 수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엄정화씨의 10집 앨범(미니앨범)이 드디어 오늘 발표된다"고 밝히며, "처음으로 진행하는 외부가수 프로듀싱인지라 초반에는 걱정이 됐지만 엄정화의 뛰어난 능력과 투철한 프로정신 덕분에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전하며 의욕과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어 "가장 큰 역할을 한 테디와 에스쿠쉬, 페리, 지드래곤 등 ‘YG 패밀리’의 대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고 탑 뿐 아니라 아직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힙합그룹 YMGA 와 ‘YG 패밀리’의 여성 신인 랩퍼 씨엘 등이 피처링에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엄정화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1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의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19금(禁)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음주가 가능한 콘서트이기 때문에 미성년 관객은 출입이 불가능한 19금 콘서트로 결정된 것이다.

    엄정화의 첫 컴백 무대는 오는 5일 MBC TV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으로 선보이게 되며 ‘YG 패밀리’의 든든한 후원 속에 지누션이 출연하여 10년 만에 함께 '말해줘'를 부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