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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MBC TV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송윤아(35·사진) 엄지원(31) 강혜정(26)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서로간의 모습과 뒷이야기들을 전부 이야기하며 우정을 과시하였다.
영화배우 엄지원은 함께 나온 송윤아를 이야기 하면서 “잘 씻지 않는다”고 폭로하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송윤아 엄지원 강혜정은 같은 미용실을 이용하는 사이인데, 엄지원은 “언니와 아침 10시에 통화를 하면서 깨어있는 것을 확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후 4~5시 경에 만나면 세면도구를 챙겨와 세수를 한다”며 송윤아의 평소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밝혔다. 이에 송윤아는 "그래도 양치는 하고 나온다"고 얼굴을 붉히며 변명했다.
이어 엄지원은 "언니는 성격도 좋고 예쁜데 너무 많이 먹어요"라고 말하며 송윤아가 이미 회식 자리에서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도 비빔밥, 궁중 떡볶이, 추가 음식 등을 먹었고 또 아이스크림을 5개나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송윤아는 "배가 고프면 일을 못하겠어요. 꽉 차 있어야 해요"라고 말했다. 또 '나는 먹는 양에 비해 살이 잘 찌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송윤아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박용하를 이야기 하면서 "소지섭을 매력 있고 좋은 연기자라고 생각했는데 '온에어'에 함께 출연했던 박용하가 소지섭과 절친한 사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어느 날 저녁 소지섭과 함께 있는 박용하로부터 전화가 와 '소지섭이 누나의 팬' 이라고 전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이어 "나도 소지섭씨 팬'이라고 말한 뒤 박용하가 전화를 바꿔주거나 만나게 해주길 기대했는데 박용하는 그냥 자기 할 말만 하고 전화를 툭 끊어버리더라"며 아쉬움을 나타내 웃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