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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주자들의 출마선언으로 한나라당 당권 경쟁이 점차 불붙는 가운데, '정몽준 최고위원-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양강구도에 공선진 의원이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여의도리서치가 지난 20일 일부 확정된 대의원 및 지난 전당대회 대의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CTS를 이용한 자동 여론조사 방식을 적용, 설문에 응답한 2134명을 상대로 분석한 7.3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1인2표제 기준으로 정 최고위원이 19.4%,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18.3%, 공 의원이 16.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조사에 비해 세 주자의 격차가 오차범위(±1.50%P)에 근접하게 좁혀진 것으로 유력주자로 거론되던 정 최고위원과 박 전 부의장의 양강구도에 공 의원이 합류, 3강 구도 형성 가능성을 남겼다. 지난 14일 대의원 223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 최고위원은 20.9%, 박 전 부의장이 17.1%, 공 의원은 14.4%로 각 기록했었다.
그 밖에 '친 박근혜 전 대표 계'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허태열 의원 9.3%, 진영 의원 5.7%, 박순자 의원 5.4%, 김성조 의원 4.5%,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1.8%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4%였다.
이번조사에서 ‘첫 번 째 한 표는 누구에게 먼저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서는 정 최고의원 22.0%, 박 전 부의장 20.7%, 공 의원 16.7% 등의 순으로 각각 조사됐으며, 그 뒤를 허 의원이 10.5%로 뒤쫓았다. ‘두 번 째 한 표는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설문에서는 정 최고위원 16.9%, 박 전 부의장 15.9%, 공 의원 15.5% 순이었고, 허 의원은 8.2%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1순위 및 2순위 지지성향에 관한 조사의 경우 95%±2.12%P이고 1, 2 순위를 합산한 지지성향 조사의 오차범위는 95%±1.5%P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