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부터 시작한 MBC 간판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초기 멤버로 시작해서 얼마 전 이별을 해 시청자들의 많은 아쉬움을 샀던 ‘알렉스-신애’커플이 재결합했다.

    두 사람은 재회하기 전 카메라를 향해 각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알렉스는 "보고 싶은 사람 다시 보게 돼 기분이 좋고 만나서 하고 싶은 그 동안의 이야기도 많다"며 어색해 하였고 “전에 알던 신애랑 다른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신애는 "기분이 좋기도 하고 막상 만나려 하니 걱정도 된다. 어색해 그냥 웃을 것 같다"며 복잡한 마음을 표시하였다.

    약속 장소인 서울 남산 계단으로 가던 알렉스는 차가 막힌다고 조급해하며 신애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또 의상과 향수 등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쓰며 오랜만에 만나는 신애에게 관심과 걱정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알렉스-신애 커플을 다시 보고 싶었는데 정말 반갑다”며 다시 돌아온 이들을 환영하는 목소리와 “생각보다 지루한 내용 전개였다”며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많은 관심을 받아온 알렉스-신애 커플은 지난 달 알렉스의 음반 작업 이유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