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6.4재보선 참패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정 최고의원은 5일 당 의원총회가 열리기 전 기자들과 만나 "재보선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요즘 배우는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에 갔다왔는데 포천 지역은 전방 지역이라고 규제에 걸리고 또 수도권이라고 규제에 걸려 있다"며 한나라당이 민심에 귀기울이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청와대의 인적쇄신 축소 조짐에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전해달라"며 "민심을 수용한다고 했으면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차기 당권 유력 주자인 그는 7월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이렇게 (기자들이) 많이 모인 것을 보니 잘 될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수도권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정 최고위원을 밀려는 움직임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잘 올라가다 (축구가) 비겨서…"라며 요르단과 국가대표팀 축구시합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