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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은 행정안전부가 시민단체에 4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의 감시와 비판을 받아야할 정부가 시민단체에 후원금을 준다는 것은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질타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9일 성명을 통해 "지원내용을 보면 무슨 공연, 무슨 행사 등 필요성이 의심스러워 보이는 것이 상당수로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지급하던 국민혈세가 정권교체 후에도 슬그머니 낭비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전국연합은 "정부는 ‘참교육’이라는 허울을 쓰고 친북 반미 교육에 앞장서는 전교조와 코드를 맞추고 있는 ‘참교육 학부모회’ 등의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한다"며 정부가 성향이 다른 일부 시민단체에 지원하는 것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전국연합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품이 시장에서 도태되듯, 시민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시민단체도 시민들이 회비나 후원금의 많고적음으로 퇴출시키는 시스템이 자리잡아야 한다"며 "행정안전부는 즉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시민단체 지원금 지급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세금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