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화국민회의 교육선진화운동본부는 13일 지난 11일 실시된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국가수준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앞으로도 계속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운동본부는 이날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전 정부 시절에는 학생의 우열을 가리는것을 터부시하여 여러 유형의 평가를 폐지해 교육자나 학생 본인과 부모마저 교육성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사설학원이 파고들어 사교육이 팽배해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교육 행정당국은 이번 진단평가를 국가 교육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 기초학력 신장과 학력 향상에 주력하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초등학생에 대한 평가는 인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진단평가로 등급화와 서열화를 하겠다면 좀 더 신중히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며 "교육행정당국의 교육정책수립에만 활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