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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 받기가 본선보다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서울에서 한나라당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공천을 받으려는 예비후보간 신경전은 나날이 치열해지는 상황.
서울 모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 A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역 주민에 고발을 당한 사건이 발생. A씨는 자신을 알릴 방안에 골몰하다 홍보용 멘트를 삽입한 황당한 ARS(자동응답 전화 방식)여론조사를 생각해 내는데, 이 조사를 받은 지역주민이 A씨를 선거법을 위반 했다며 고발.
이 전화 조사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1번 A씨 2번 B씨 3번 C씨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A씨가 아닌 B씨와 C씨를 선택할 경우 "A씨는 ~했던 사람"으로 시작되는 홍보용 멘트가 나와. 이어 "A씨가 국회의원이 되면 무슨 무슨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우선 순위를 정해달라"고 요구.
또다른 선거구에서도 ARS 여론조사 때문에 예비후보간 마찰이 발생할 뻔. 예비후보 D씨는 전화 조사를 하며 라이벌인 E씨를 무소속으로 조사. 이에 E씨는 "나는 한나라당인데 왜 무소속이냐"고 분통 터뜨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