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파세력에 맞서 한나라당의 최대 외곽 지지세력이 될 '2007국민승리연합(이하 국승)'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

    '국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진영 및 우파 시민단체들이  ‘무능 좌파정권 종식’과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단일 연합 조직을 결성한 것으로 우파 최대 조직인 ▲뉴라이트전국연합 ▲선진국민연대 ▲6.3동지회 등을 주축으로 30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승’은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공동 의장단 회의를 열고 상임의장에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사무총장에 김영수 나라사랑 국민협의회 공동대표(사단법인 6.3동지회 부회장)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이날 ‘국승’ 공동 의장단은 “BBK 김경준에 대한 검찰 조사가 현 정권의 정치공작에 의해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비화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범국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결의했다.

    앞서 2일 '국승'은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제1차 전국대표자회의를 열어 중도 진영을 포괄하는 시민단체 및 지역 대표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 의장 6인을 선출했으며 정관과 조직인선을 마무리 한 바 있다. 

    '국승' 공동 의장단에는 뉴라이트전국연합·6.3 동지회·선진국민연대에서 각 2명씩 참여하고 있으며 구성원은 '국승' 김진홍 상임의장과 김영수 사무총장을 비롯, 선진국민연대 권영건 공동상임대표(전 안동대총장), 이영희 공동 상임대표(전 경실련 집행위원장)와 나라사랑 국민협의회 현승일 공동대표(전 국민대총장,6.3동지회), 뉴라이트전국연합 정정택 상임대표(예비역 육군소장) 등이다.  

    한편, 20일로 예정됐던 국민승리연합 출범식은 김경준 귀국등 급박한 대선 정국 등의 이유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