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 산하 '뉴라이트 부정선거추방운동본부(본부장 도희윤)'와 '나라선진화·공작정치분쇄국민연합(정책본부장 안원중)'은 국정감사 기간 중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소속 장·차관에게 접대 및 향응을 받은 의혹과 관련, 2일 서울중앙지검 종합민원실에 '수사촉구' 진정서를 제출했다.

    앞서 10월 17일 대통합민주신당 김태홍 의원과 강기정 양승조 이기우 의원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등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복지부 국감을 마친 뒤 변재진 장관, 문창진 차관 등 간부들과 1차로 왜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2차로 단란주점에서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언론매체 등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부정선거추방운동본부'와 '나라선진화·공작정치분쇄국민연합'은 "1차 식사에 이어 2차에서 장관, 차관이 직접 국회의원을 안내하고 접대한 것은 명백한 향응이며, 더구나 2차 술값을 보건복지부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뇌물"이라며 "검찰은 단란주점 접대 등으로 얼룩진 향응 국감을 철저히 조사하고, 연루된 국회의원 및 해당 기관장들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진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국정감사기간동안 국정수행 및 예산집행 등에 관하여 피감기관의 잘잘못을 따지고 바르게 잡아야 할 의원들의 그릇된 관행이며,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부적절한 접대와 향응을 제공하는 빗나간 국감 행태를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