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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의 젊은층 관련 사업을 담당하게 될 (가칭)'뉴라이트2030연합'이 8월 공식출범을 앞두고 18일 서울 서대문 4.19 혁명 기념도서관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뉴라이트2030'은 공동준비위원장인 양주상 전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대학교 전 현직 총학생회장 및 전문직 종사자 회사원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라이트2030' 양주상 공동준비위원장은 "현 정부는 허울만 그럴듯한 비전 2030을 발표했지만 젊은이들의 가슴에는 와닿지 않는다"며 "청년들이 가져야할 도전 희망 꿈은 이태백 취업난 좌절로 바뀐지 오래다. 진보라는 이념으로 포장된 개혁은 '혁신 콤플렉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실패했다. 대한민국의 변화 도전에 항상 서 있었던 20·30세대가 편협된 이념과 사상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가치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키자"고 역설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뉴라이트2030연합'은 뉴라이트 운동 최전선에 설 청년들"이라며 "다음세대에 뉴라이트 운동을 전개하고 전파하는 주도적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전국연합 정정택 상임대표는 "4.19기념 도서관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47년전 독재권력에 항거해 투쟁한 청년들이 민주정권을 이룩한 것처럼 여기 모인 청년들은 친북좌파를 끝장낼 역사적 명제를 위해 이자리에 섰다. 젊은이들은 선배가 피땀 흘려 이룩한 조국 대한민국을 친북좌파로부터 구해내야 할 역사적 소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 제성호 상임대표도 축사를 통해 "젊은이들은 미래 지향적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나라의 위기를 잘 모르고 현실을 잘 모른다. '뉴라이트2030연합'이 올바른 가치를 젊은이들에게 전파하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선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라이트2030연합'은 이날 발기인 선언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청년이 기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층 스스로가 먼저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고, 젊은층의 생각을 사회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에 소홀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주의 실용주의 미래지향의 정신을 지향하는 뉴라이트 운동에 뜻을 함께 하는 20·30세대가 모여 지속적인 소통으로 꾸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이를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건전한 신 보수 운동을 주도하는 대표적이고 모범적 단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뉴라이트2030연합'은 발기인 대회 이후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회원모집을 실시하고 8월경에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