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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100% 자회사이자 상업적인 성격의 BBC 월드와이드가 28일 2006/2007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였다. 2007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12개월 동안2050억원 (1억1000만 파운드) 에 달하는 세전 이익(2005/06 회계연도에는 8940만 파운드)을 기록했으며 BBC월드와이드의 합작사에 대한 지분을 포함하여 1조5000억원(8억1040만 파운드)의 영업이익 (2005/06회계연도 7억8510만 파운드)을 거두었다.
BBC 제작 프로그램 투자는 2005/06에 1억6500만원(8900만 파운드)에서 1억8000만원(9600만 파운드)로 상승하여 전체 프로그램 투자는 2억원(1억3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지속적인 이익 성장과 인기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포맷의 성공적인 국제 영업, 자회사 채널 재구성, 견고한 디지털 부문 이익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 등을 들 수 있다.
BBC월드와이드는 BBC의 100% 자회사이자 주요 상업부문이다. BBC월드와이드는 3년 전부터 전략적인 접근방식과 조직개편을 통하여, 이익 향상과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BBC월드와이드는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글로벌 채널, 글로벌 TV 세일즈, 컨텐츠 & 프로덕션, 매거진, 홈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미디어가 포함되어 있다. BBC월드와이드는 BBC 자체적으로 혹은 파트너십이나 합작 형태로 BBC와 다른 영국 내 저작권자들을 대신하여 컨텐츠와 권리에 대한 상업적인 이윤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청자들이 BBC 프로그램을 보다 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BBC 월드와이드는 여러 매체를 통해 영국 배우와 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BC월드와이드의 CEO 존 스미스(John Smith)는 “BBC월드와이드는 지난 3년 동안 이익을 3배로 늘렸다. 새로운 채널 사업 부문의 긍정적인 이익, 강력한 TV 카탈로그 세일즈와 BBC 포맷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 12개월간 대부분의 사업 영역에서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 현재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미국, 중국, 인도, 호주 등의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세계 최고의 콘텐츠 네트워크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BBC월드와이드의 사외 위원장(Non-executive Chairman)인 에티네 드 빌리어스(Etienne de Villiers)는 “BBC월드와이드는 새로운 분수령에 도달했다. 많은 사업 계획을 추진하면서도 상업적인 이익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앞으로 새로운 상품군과 더불어 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을 거두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BBC의 이사(Director-General )인 마크 톰슨(Mark Thompson)은 “BBC월드와이드는 라이센스 비용 지불 금액을 컨텐츠 제작 비용으로 사용하여 궁극적으로 시청자들이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BC 월드와이드의 성공은 영국 시청자들에게 참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편성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BBC월드와이드는 이렇게 제작된 프로그램을 전세세계 많은 국가에 내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