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의 함성이 강원도에서도 울려 퍼졌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뉴라이트강원연합과 공동으로 15일 강원도 강릉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0여명의 강원 회원이 모인 가운데 '뉴라이트 희망 전진대회' 를 개최했다. 뉴라이트강원연합은 이날을 ‘인기영합주의 극복의 날’로 선포하고  좌파적 포퓰리즘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선진화에 앞장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라이트강원연합 김창남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원칙을 지키는 정치 문화야 말로 한 나라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매우 중차대한 요소"라며 "그동안 권력의 획득과 유지를 위해 대중인기와 북한권력의 비위에 원칙없이 영합해 온 현 정권과 좌파세력에게 종언을 고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지율을 올리고 정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것 만큼 손쉬운 방법은 없다"고 말한 뒤 "그러나 그 손쉬운 방법은 결국 독이 돼 대한민국 선진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말 것임을 우리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배울 수 있었다. 대중의 인기에 빌붙어 그 생명을 연연하는 정치 세력을 몰아내어 새로운 정치 문화를 탄생시키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2007년 대통령선거에서 우파정권을 탄생시킬 힘을 결집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2개월에 걸쳐 전국 12개 광역시도를 휘몰아치는 뉴라이트 희망 전진대회의 불꽃이 오늘 이곳 강원도에서 타오르고 있다"며 "대중인기에 영합하는 좌파정권 종식을 위해 앞장서자"고 격려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가치 하에 국정 운영의 대원칙을 세워 힘있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국민들 또한 더 이상 정권과 정치 세력의 얄팍한 사탕발림에 현혹되어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정해(강원연합 공동대표 겸 원주 횡성연합 상임대표) 엄경용(강원연합 공동대표) 강영일(강원연합 사무처장) 고종호(정선연합 상임대표) 김윤해(강릉연합 상임대표) 이상출(태백연합 상임대표) 이성주(속초연합 대표) 김정자(삼척연합 대표) 최준영(영월연합 대표) 장세진(강원연합 대변인) 박수영(강원청년연합 상임대표) 박영창(동해연합 대표) 박만구(춘천연합 대표) 함주현(원주 횡성청년연합 상임대표) 이종용(학부모연합 공동대표)씨 등 뉴라이트전국연합 강원지부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