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한국의 효과적인 동맹활동은 한국에 닥칠 불행을 최소화시킬뿐 아니라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테러리즘이라는 난제를 극복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비상대책협의회(의장 김상철,국비협)는 11일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한국과 미국의 오랜 동맹관계와 상호 우의를 다지기 위한 민간단체인 '한국 통일을 위한 한미동맹협회'(Us Korea Alies Council for Korean Reunification / UKAR)를 창립한다.

    국비협 김상철 의장은 미리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동맹협의회가 앞으로 한국의 비상시국에 대비해 통일을 준비할 단체로서 한미 사이의 동맹정신을 더욱 강화하고 효과적인 한미관계발전을 위해 미국의 지도층 및 친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수준의 조직체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 위기를 사전에 대비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국과 한국의 효과적인 동맹활동은 한국에 닥칠 불행을 최소화시키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테러리즘이라는 난제를 극복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6년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한국은 비상시국에 처했다"며  "2007년 2월 13일 6자회담 합의를 통해 위기는 일단 방지됐으나 북한은 60일의 1차 조치 이행시한을 4주간이나 지체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시간벌기와 남한으로부터의 대대적 지원만 챙길 뿐 핵무기를 포기하리라는 전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언제라도 한반도의 위기가 발생할 수있다"고 우려했다.

    한미동맹협의회는 초대 의장에 한국참전용사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스 데커트씨를 위촉했으며 이준구씨 등을 공동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또한 북한구원운동을 기획하고 있는 홍의봉 감독이 제작한 '하나님의 의로 연합하게 하소서'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이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한다.

    한편, 한미동맹협의회 창립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상철 의장(전 서울시장)과 국비협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미국 측에서는 데커트(한국참전용사회 회장) 에버슈타트(미국아시아연구위원회, 수석자문위원) 수잔솔티(디펜스포럼 대표) 데이빗호크(국제인권연합회 고문) 엘든그리피스 정(미국세계문제협의회 전 회장) 이준구(국제10021클럽 총재) 임청근(부시대통령 자문위원)등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