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의 안보조직인 뉴라이트안보연합(대표 정정택)은 17일 서울 중구 배재학당 학술지원센터에서 뉴라이트안보연구소 개소와 대학생 안보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보연합은 "안보연구소는 급변하는 국제환경의 역학관계 속에서 21세기 초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안보관을 정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기존의 안보연구소와는 달리 꺼져가는 젊은 층의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고,국민들이 삶의 일부로서 안보를 생각하게 만드는 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연합은 이날 안보연구소 개소 1차 사업으로 대학생 안보 토론회를 열었다. 대학생 안보 토론회는 미래 안보의 주도적 역할자인 대학생들이 주 참가대상인 점에서 기존의 안보 토론회와는 많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토론회 주제는 최근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전시작전권 환수에 따른 문제와 대책· 북핵 6자회담에 따른 성과 및 문제점· 이를 바라보고 있는 북한의 이중성에 관한 주제들로서,주제 발표자는 성우회 임인창 예비역 장군 경남대 양상열 교수 그리고 안보연구소장을 맡을 충북대 안성호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숙명여대의 백장미 학생을 비롯 6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안보연합은 "이날 토론회는 연구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향후에는 월 1회 이상 대학생과 주기적인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4월에 실시하는 토론회는 북한군의 실상이라는 연구주제로 대학생들이 발표와 토론을 모두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이날 개소된 안보연구소는 2007년 사업계획으로 ▲대학생과의 워크샵(발제자 2명, 참석전원 토론자) 연4회 ▲학술세미나개최(발제자 2명, 토론자 4명) 연4회 ▲대학교 안보특강 8회 이상 ▲안보교실개설(연구자문위원 강사) ▲학술지발간 연 2회▲소식지 발간 연 4회 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