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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의 부문조직인 뉴라이트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종일)이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뉴라이트학부모서울연합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서울을 비롯 전국조직화작업에 힘을 기울여 현재 회원수가 1만여명에 근접할 정도로 성장했다.이는 교육의수요자로서의 권리를 찾기 위한 학부모들의 바람이 널리 퍼진 결과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속에 급성장하고 있어서인지 이날 행사장에는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을 비롯 300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창립대회는 경사스런 분위기 보다는 전교조 등으로 황폐화된 교육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았다.
뉴라이트학부모서울연합 정재량 상임대표는 "전교조 교사들의 친북좌파 편향적 이념교육에 아이들이 무방비로 세뇌되면서 자유민주주의의 국가 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이제 더이상 침묵하고 있을수는 없다. 이제 함께 우리아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찾아주기 위해 우리 학부모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어 "전교조는 정부교육정책에 사사건건 반대할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교원평가제 도입을 거부하고 학생들을 볼모로 연가투쟁을 일삼으며 우리 교육계의 현재와 미래를 참담하게 만들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좌경향 이념을 심어주고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전교조를 해체하는데 다 같이 나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우리들의 2세를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 일어서지 않는다면, 흔들리고 있는 교육현장을 바로잡을수 없을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 학부모연합은 대선주자들에게 교육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교육현장을 어떻게 혁명 할 것인지도 밝혀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은 "교육의 소비자인 학부모가 나서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전면에 나서서 정부의 그릇된 교육정책에 대해 거부하고 교육계의 바람직스럽지 못한 관행에 대해서는 건설적인 비판을 해야한다"고 말했다.뉴라이트교사연합 두영택 상임대표는 "지금은 자유주의적 교육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육에 있어 원칙은 학교선택권과 학생선발권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며 시장 경제원리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두 대표는 이어 "뉴라이트교사연합은 학부모연합과 이제 한 마음으로 힘을 합해 미래 한국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유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의 축사를 대독했다. 그는 "빨치산에게 묵념을 하도록 강요한 교사도 있었고 북한의식화 교육을 하다 적발된 전교조 교사도 나왔다"며 "전교조의 불법행위를 반드시 금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뉴라이트학부모서울연합은 이날 ▲좌편향 교과서가 사용되지 않도록 교육부에 장학편수실 건의▲전교조 퇴출운동을 전개▲ 교원평가제 적극 도입 운동 전개▲사학법 재개정 촉구 등을 다짐했다.
한편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뉴라이트교사연합 자유주의연대 자유주의교육운동 등과 합세해 뉴라이트교육연대로서 좌편향적 교육에 맞서고 자유주의 시장경제에 입각한 교육확산운동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